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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근과 함께한 마로팝 외 일상
    기록/일상 2025. 1. 25. 13:27

    트텨 공구로 산 마로팝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서 너무 귀여움
    야근러쉬로 받자마자 몇 장 뽑고 자버렸는데
    담날 4시 반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시간 전까지 이거 붙잡고 꾸몄다.

    인쇄 퀄리티는 떨어지긴 하는데 크게 신경 안 쓴다.
    갖고 있던 다른 라벨기(리락라벨기, 브라더 핸디형 라벨기)들보다 훨씬 편하고 재밌게 뽑을 수 있는듯
    (이 분야 끝판왕 710도 있긴 한데…손이 안 가서 아직까지 잘 안 써먹어봄)
    휴대폰에 열심히 도안 받고 있다.

    다이어리에 쓸 거 없어서(feat.야근) 공간 빈 김에 뽑아논 거 붙여봄
    여담으로 저 사진 뽑으려고 백만년만에 포토프린터 켰는데 고장이 났다…급하게 엄마 줬던 거 다시 가져옴
    고장난 거는 설 명절 지나고 a/s 보내야지…

    저번주? 다꾸템 공간 다시 배치했다.
    저 연필꽂이를 놓을려고 목재까지 따로 주문해서 책꽂이를 높여버림
    다이소 바구니도 칼각으로 넣어버리기->기분 째짐
    이 과정에 가장 오래걸린 건 마테 감개에 감는 작업이었음…
    디코하면서도 마테 감으면서 괴로워하니까 오트밀이 대체 마테가 얼마나 있는 거냐고 묻는거
    ~ 디코 썰(당사자들만 웃김주의) ~
    - 나: 내가 오죽하면 감으면서 드는 생각이 ‘이 마테들을 다 풀면서 걸으면 어디까지 가는 거지?’ 라니까.
    - 오트밀: (마테 갯수와 평균 길이를 듣고 지도 켜서 엄근진 거리 계산) 니네 집에서 군청까지 될 거 같은데?
    - 나: 오 군청까지?
    - 오트밀: 아니다 너 산림조합이 어딘지 알아?
    - 나: 알지알지
    - 오트밀: 산림조합까지 갈 수 있겠다
    - 나: 아 군청은 못 가?
    - 오트밀: 군청은 못 가
    - (반만 들은)고요: 아니 뭔 얘기 하는 거임?

    최근 열심히 덕질하는 플브
    포토프린터+코너커터기+재단기 권력으로 미니 포카 만들었다.
    므메미무 너무 귀여운데
    굿즈 어케 나올 건지 기대된다.
    이렇게 잘 뽑아놓고 굿즈 이상하게 나오진 않겠지 제발

    붕어빵 반죽은 상하기 전에 다 소모했다는 소식😎
    얼려둔 거 야금야금 꺼내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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