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마비노기] 사진 털이

그거 아시나요?

옛날에 마비노기라는 게임이 있었다는 것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마비하던 시절이 까마득하군요.

젊은 시절에 참말로 열심히 했던 게임인데...

컴퓨터 하드 구석에 뭔가 먼지가 소복하게 쌓여있길래 봤더니

마비노기 스샷이었지 뭔가요ㅎㅎ

이제는 만날 수 없지만, 그래도 한 때의 추억이 되어 아직도 제 마음 속에 살아있는 마비노기...

오늘은 그 옛 추억을 회상하며 스샷 털이를 해보고자 합니다^^

메인스트림 셰익스피어를 다 깼을 때네요.

남들은 재미없다고 하지만 항상 스토리에 과몰입하며 플레이하는 저에겐 그럭저럭 평잼이었습니다.

메이크...나오자마자 저런 대사를 치길래 알아봤죠. 내 남자라는 걸

 

정말 힘들었던 보스였던 티아가...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직도 기억하는군요ㅋㅋㅋㅋ

타이밍 맞춰서 앵커러시를 쓰는 것이...리듬게임 똥손에게 얼마나 힘든 지 알까요?

 

신의기사단 챕터 중, 정말 놀랐었는데요.

 

이렇게 홀리할 줄 몰랐자나~~~ 너무 이쁘잖아 너무 신성하잖아 밀레시안은 신이잖아

 

그리고 정말 좋아했던 마나난 맵

왜냐면 브금이 너무 좋거든요... 하루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는 브금이었답니다.

 

혹시나 해서 유튜브를 검색해봤더니 어머나,

아직도 마비노기를 추억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bgm을 누군가가 업로드 해주셨더라구요.

푸른 권태를 두른 물보라 - 마나난이랑 잘 어울리는 곡명입니다.

시간 되시면 잠깐 들어보고 가시는 것도...^^

 

이건 뭔지ㅎㅎㅎㅎ....생각이 안 나네요.

무슨 소원 비는 거였나...

 

현실시간 토요일에 열리는 요리대회

요리스킬 랭크를 올리려고 참가했었나봐요.

아주 서비스 초기시절처럼 낭만은 없지만, 그래도 여러 유저들이 모여서 같이 요리하니 그것만으로 재밌었던 기억...ㅎㅎ

 

이거는 할로윈 이벤트였네요. 마비노기는 항상 할로윈(삼하인) 이벤트가 여느 시즌이벤트보다도 가장 크게 열렸답니다.

북유럽신화 모티브였던 게임이어서 아마 북유럽쪽이 삼하인을 중요한 기념일로 여기는 걸로 알고 있답니다.

 

최고의 요리!

그것은 바로 김치

마침 김장시즌에 이런 스샷을 보니 반갑네요^^

영웅(한국인)의 요리, 글루아스도 김치 맛좀 봐야겠지~?

 

우리 똥강아지가...(입틀막)

 

옛날에는 게임이 정말 사행성이 심했는데요~

저도 역시 그냥은 넘어갈 수 없었다는...

하지만 이 날은 그렇게 수많은 망가챠 중에, 정말 거의, 최초로, 득다운 득을 해본 날이었답니다...!

물론 옛날엔 이런 말이 있었어요...

"평균 회귀의 법칙"이라는...

이후 가챠는 망했다는 얘기입니다ㅎㅎㅎㅎㅎㅎ

정말 요즘엔 보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혹시 가챠는 해로우니 하지 맙시다!

 

그리고 마지막 메인스트림 완료 후 새벽별 타이틀까지 얻었답니다.

 

그 이후 "모종"의 사건들로 마비노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는데요...

요즘은 이런 게임 안 나오나요.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그리고...

마비는 역시 자캐 옷입히기 놀이 아니었겠습니까...

열심히 자캐덕질했던 사진들도 털고 가겠습니다.

알상하드 돌다가 첨 먹은 붕마정...!

아마도 승단 다 끝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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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마비 사진 다 털었으니 이제 옥토패스 트래블러 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