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ㅇㅇ 만나는 날
    기록/일상 2024. 11. 10. 17:53

    올만에 고향을 온다길래 한 번 만나기로 함
    근데 전날 늦게 잤는 지 10시 다 돼서 일어났다…바로 씻으러 장실 들어갔고요.

    아침 차리기 귀찮아서 냉동실 여니까 빵이 달랑 한 개 남아있음
    접때 ㅇㅈ 장 구경 가서 6개 오처넌에 사온 빵인데 음
    역시 싼 게 비지떡임
    크림 소보룬데 크림이 한 쪽에 쬐금, 글고 느끼했음

    그리고 요즘 난리인 롤드컵 분석 영상을 보다가 12시에 픽업해서 점심먹으러 감

    안심카츠
    매콤 해물빼쉐
    청양치즈 떡갈비 카츠볼

    오늘의 목적지는 동백카츠
    얼마 전에 치즈카츠가 맛있어서 내가 추천했다.
    안심카츠라는 걸 별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시켰는데 맛있었지만
    난 등심이 더 취향인 것 같다ㅋㅋ
    해물빼쉐는 매운맛 시켰는데 글케 안 매웠음
    사이드메뉴 카츠볼도 맛있었는데 사이드치곤 좀 헤비하긴 하더라 넘 배부름
    하지만 다 먹었죠?
    점심 먹고나니 맛있는 카페를 가고 싶다길래 또 별로 없는 아는 정보를 쥐어짜냄

    좌 아인슈페너 우 헤이즐넛라떼

    내가 알기로 인기 많은 카페였는데 가보니 올해 무슨 국내 커피대회 결승을 진출했다고 현수막을 붙여놨다.
    바리스타 취미반 배우고 나서 신맛 커피를 조금 좋아하게 됐는데 이게 또 좋은 원두로 잘 내려야 신맛이 잘 올라온단 말이지…
    결승 진출이 궁금해서 아아를 시킬까 고민하다가
    결국 달달한 것으로 고름ㅋㅋ 단 거 고르면 잘내렸는지 못내렸는지 모르겠더라. 그냥 맛있음!
    그렇게 커피먹으면서 수다 떨다가 회사 가져갈 거 사야된다고 하길래 이 동네 유명 빵집을 또 델꼬 가줬다.

    이거는 가서 내가 산 생크림 메론빵인디 고요 줌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강변 산책을 가게 된 둘…

    늦가을 즐기기
    는 무슨 벌레 존많이라 도망쳐 나옴
    그리고 뭐가 이렇게 더운지…더 있지 못하고 버스터미널 데려다 줬다. 근데 버스시간보다 45분이나 일찍 도착한 것…
    또 뭐를 더 할까 고민했는데 그냥 가서 있는다고 해서 보내주고
    돌아왔다.
    올해 많이 아프다해서 걱정했더니만 다행히 많이 나았댄다…
    그리고 얘도 결혼생각 없어진 게 웃겼다. 이제 내 주변에 결혼할 사람이 없다고…ㅋㅋㅋ…

    '기록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꾸드뱅 방문  (6) 2024.11.13
    오늘도 나는 먹는다  (2) 2024.11.11
    현생챌린지..비스무리한 거 근황  (2) 2024.11.09
    2주 째 야근하니까 적을 게 없잖아  (0) 2024.11.08
    일년치 생필품 쟁이기  (2) 2024.11.07
Designed by Tistory.